스위스자유여행#4-4 : 인터라켄WEST 인생파스타, 스테이크 맛집 "AFE DE PARIS"

<스위스6박8일 자유여행> 2017.10.12 -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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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 파스타 맛집 : CAFE DE PARIS 

주소 : Marktgasse 14, 3800 Interlaken, 스위스

홈페이지 : cafe-de-paris-interlaken.ch

영업시간 : 오전7시 - 오전12시30분

피르스트에서 내려온 후 저녁을 먹기위에 온 곳 이다.

전날 저녁에 이 곳이 인터라켄 식당들중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미리 눈여겨 봤던 곳 이다.

파스타 가격은 대략 이정도!

스위스 물가 엄청 비싸다고 했는데,

사실상 우리나라랑 비슷하다.

25,000원정도면 웬만한 파스타 다 먹을 수 있다.

나는 3번째에 있는 "tortelli caprese" 22.00프랑

토르텔리파스타를 시켰다.

내가 좋아하는 바질이 들어갔다는 설명에 ㅋㅋㅋ

또 이런 분위기에 맥주를 빼 놓을수가 없지.

맥주는 Hopfenperle 300리터 4.00프랑을 시킴.

오늘 하루가 넘어지고 까지고.. 카메라 고장나고...

아주 다사다난하고 멘탈이 나갔으니......

이럴땐 눈물을 닦고....

램스테이크까지 먹자!!!!

"schweins steak cdp"를 시켰다. 28.00프랑.

이제 이거를 먹고 체르마트로 넘어가야하니...

전에 일정때문에 멘탈까지 털털 털린 나를 다시 붙잡고...

저 멀리 가버린 멘탈을 다시 원위치 시키고......

경건하게 음식을 기다려본다.

정말 유럽국가는 분위기는 짱짱인데,

담배냄새 때문에 죽을 것 같았다.

야외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자리를 잡았는데,

주변 테이블에서 스멀스멀 오는 담배냄새ㅜㅜ 

멍때리고 있는데 식전빵이 나왔다.

이게 사실 유료일까 무료일까 의심하면서 먹었는데,

무료로 주는 식전빵이다. ㅋㅋ

빵이랑 같이 먹으라고 스위스만능 마요네즈를 같이 주셨다.

아예 새거를 하나씩 나눠준다.

스위스 사람들이 남은 마요네즈를 가방에 넣어서 가져가시는걸 보고...

우리도 남은 마요네즈를 가져갔다.

그 이후로 아주 유용하게 저 마요네즈를 썼고 ㅋㅋㅋㅋ

이 마요네즈 맛에 반한 나는

한국 가기전에 쿱에서 아주 커다란 대형마요네즈를 사갔다는 ㅎ.ㅎ

왜 우리나라에는 저 마요네즈가 없는 것 인가!!!

나중에 쿱에서 쇼핑해야 할 추천리스트 포스팅도 올릴 예정이지만,

저 마요네즈를 꼭 사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내가 시킨 맥주도 나왔다.

아주 깔끔한 맛이었던 맥주.

4프랑!

사실 스위스에서 먹은 맥주는 다 맛있었는데,

그게 분위기 때문인지 정말 맛있어서 그런지.. 잘 구별이 안간다.

내가 생각한것과 다른 비주얼의 파스타가 나왔다... ㅋㅋㅋㅋㅋㅋ

맞다. 파스타란 우리가 흔이 먹는 스파게티면만 있는게 아니였지...

정말 난생 처음먹어보는 토르텔리파스타.

메뉴에 떡하니 "tortelli(토르텔리)"라고 써져있었는데...

난 또 이게 파스타 이름인줄은 몰랐지 ㅎ.ㅎ

안에가 만두처럼 저런식으로 꽉차있다.

이제보니 바깥에 바질이나 토마토소스가 있는게 아니라,

파스타안에 만두속처럼 바질토마토소스가 들어있는 것 이다.

근데 웬일........ 진짜 내가 스위스에서 먹은 음식중 인생음식.

정말정말 맛있었다!!!!!!!

하나하나 먹을 때 마다 음식이 사라지는게 아쉬울정도.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토르텔리파스타.

스위스에서 한번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고대하던 램스테이크가 나옴.

우린 램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어째 감자튀김을 시킨듯한 느낌이...

램스테이크자체는 정말 잡내가 하나도 안나고

너무 깔끔해서 오히려 아쉬울정도였다.

사실 난 양냄새를 좀 좋아해서 그맛으로 먹는데.

너무 안나서 그냥 일반 소고기 먹는줄.

고기 자체는 참 맛있었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너무 미듐으로 구웠다는 것.

그리고 저 위에 소스가 역시나 짰다는 것.ㅋㅋㅋ

이제 슬슬 해가진다.

점점 해가지니, 분위기가 더욱 좋아진다.

아~ 하루만 더 인터라켄에 있었으면,

더 여유롭게 이 분위기를 즐겼을텐데.

이제 얼른 기차시간에 맞춰서 체르마트에 가야한다.

거의 막차를 타고 체르마트에 가는셈...

여기는 가게안에의 분위기다.

밖은 시끌벅적한 분위기라면,

안에는 꽤나 조용하고 무엇보다 담배냄새가 안난다.ㅋㅋㅋ

이제 정신차리고 체르마트 숙소로 출발!

(다음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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