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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정복 ]/▷스위스

스위스 자유여행#2-4 : 아름다웠던 취리히 근처 루체른 카펠교


<스위스6박8일 자유여행> 2017.10.12 - 2017.10.19



취리히공항에서 우리의 분실되었던 캐리어를 무사히 찾고!!!!

(아에로플로트 부들..!)


취리히와 가까운 근교인 루체른에 잠깐 들러보기로 한다.




WELCOME Luzern !!




스위스라고.... 별반 다르지 않구나를

루체른에서 처음 생각했던 것 같다 ㅋㅋㅋ


정말 뜬금없이 놀이기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흡사 월미도가 겹쳐보였던 루체른..... 


그래서 얼른 이 놀이기구들을 벗어나서

카펠교를 보러 가기로 했다.




루체른 또한 강이 있다!

취리히에서도 강을 보고 왔지만,

취리히의 리마트강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내뿜는 강이다.

취리히가 좀 더 조용하고 차분하다면,

여기는 대놓고 관광지 느낌이 난다고 할까?ㅎㅎ


스위스는 사면이 육지로 둘러쌓여져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바다가 없는 나라인데 그래서 그런지 강을 굉장히 잘 활용하는 듯 싶었다.





루체른에 가면 유람선을 탈 수 있다.

이게 스위스패스 이용자면 무료로 탈 수 있는데...

우리는 바로 인터라켄으로 넘어가야하기 때문에 ㅜㅜ

무료인 유람선을 한번도 못 탄게 후회된다..!




루체른 카펠교의 상징 세모난 기둥다리!!ㅋㅋㅋ

참 아름다웠던 곳 이다.




우리는 10월에 갔는데도 정말 내리쬐는 햇빛때문에 너무 더웠었다.

정말 일교차가 가장 심할 때 갔던 것 같다.


아침에는 패딩을 입어야 할 정도로 추운데,

점심만 되면 반팔을 입고 다녀도 더울 정도로 정말 더웠다.




뜬금없이 강속을 바라보다가 저렇게 해초까지 다 보이는게

너무 신기하기도 무섭기도 해서 찍은 사진...ㅋㅋㅋ

사람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강이 참 깨끗했다.

 





참 평화로운 루체른!

카펠교에 올라와서 찍어본다.

사진에 잘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기 건너편에 가게들에는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했다.

나였어도 저기에 앉아서 멍하니 카펠교를 바라보며,

맥주 한잔 하고싶었을거니까...


그러나 오늘은 갑작스럽게 분실 된 캐리어를 찾으러

취리히공항에 갔다오는 바람에

모든 계획이 두시간씩 늦춰져서 얼른 카펠교만 보고

해 지기 전에 인터라켄으로 넘어가야했다.




카펠교의 다리위에는 이렇게 모두 다른 그림들이 그려져있다.

아마 이 다리의 전설..?과 같은 내용이 아니지 않을까 추측했다.

근데 이 저 그림들이 굉장히 유명한지,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라.

그래서 나는 관심없이 지나치다가, 사람들이 하도 사진을 찍길래

왜 찍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같이 찍었다 ㅋㅋㅋ 




카펠교에서 바라보는 루체른은 참 아름답다.

우리가 짐만 낑낑되면서 들고다니지만 않았어도,

더욱 더 평화롭게 보았을 풍경들인데 ㅎㅎㅎ


참고로 카펠교에 갈 예정이라면 

캐리어는 역에 맡기고 가길 추천한다....

카펠교 다리가 나무로 되어 있어서,

엄청 울퉁불퉁 한데다가 계단도 있고 그래서 

캐리어를 끌고 갔던 나는 정말 후회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덜덜덜" 거리는 끌리는 소리가 정말 민폐라

너무 눈치보였다 ㅜㅜ  


이제 내일부터는 자연경관만 보러다닐 예정이라,

스위스의 시내를 보는거는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지..!




가만히 강을 바라보는 사진조차,

참 그림 같았던 스위스다. 






스위스의 루체른의 대표적인 상징 카펠교!

스위스를 갔다 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익숙 할 만한 사진.ㅋㅋㅋ





다들 스위스가 10월에도 그렇게 춥다길래

정말 추울줄 알고 니트에 패딩까지 준비해서 입고 갔는데, 

웬걸 반팔 입어야 할 여름날씨여서.. 너무 더웠던 옷..!


근데 그렇게 더웠던 스위스가

우리가 한국에 돌아가고 이틀뒤에 눈이 내렸다고 한다...

스위스 날씨가 이상하다더니, 정말 이상하다.



 



유럽은 무슨 우체국조차 저렇게 웅장하게 생겼담?! ㅋㅋㅋ


원래는 루체른에서 양조장도 가고, 사자상도 보고,

리기산도 보고 싶었는데


알다싶어 오늘 잃어버렸던 나의 캐리어를 찾으러

취리히공항에 다시 가는 바람에..... 

카펠교만 후딱 보고 얼른 인터라켄으로 가기로 한다!ㅜㅜ

뭐 여행이란 항상 정해진게 없는거니까~


루체른에서 인터라켄 가는 기차는 

바깥 풍경이 그렇게나 아름답다고 소문난 골든패스라인이여서,

해지기 전에 얼른 가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간도 2시간이나 걸리기도 하고!


다음 포스팅들은 골든패스라인에 대한 것과 

인터라켄, 융프라우, 뮈렌에 관한 포스팅을 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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