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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정복 ]/▷스위스

스위스자유여행#3 : 인터라켄에서 동신항운 융프라우티켓 교환하기 /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 올라가기


<스위스6박8일 자유여행> 2017.10.12 - 2017.10.19


오늘은 드디어 융프라우에 올라가는 날!

내 숙소는 인터라켄WEST역에 있기 때문에 융프라우나 산악열차를 타려면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인터라켄 OST 역으로 와야한다.

모든 교통은 OST역에서 통하기 때문이다. 





인터라켄OST역은 WEST역 보다 주위에 상점이나 음식점들이 정말 별로 없다.

그러나 한가지 OST역 부근이 좋은 이유는 이렇게 엄청 큰 COOP이 있다는것!

그리고 무엇보다 융프라우나 뮈렌, 그랜델발트 등 산악열차를 타려면

OST역에서 타야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저렇게나 큰 쿱은 처음봐서 여기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다.




어쩜 스위스는 일개 마트조차도 풍경이 이쁠까.

참고로 이 쿱은 워낙 커서,

2층에 쿱레스토랑?이 따로 있었다.




이렇게 다양한 빵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 빵 외에도 많은 먹거리들이 있었다.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고 들어간 쿱인데

너무 맛있어 보이는 빵덕에 더 배고파지기 시작했다ㅋㅋㅋ




빵은 3.95프랑, 

사진에는 안나와있지만 내가 먹은 카페라떼는 3.45프랑

스위스 물가가 아무리 비싸다고 해도,

쿱만큼은 꽤나 저렴했다. 우리나라랑 비슷한 수준!

그리고 저 빵은 정말 맛있었다ㅜㅜ 


이제 배도 채웠으니, 

한국에서 융프라우VIP 동신항운 할인티켓 뽑아온 것을

실물티켓으로 구매하러 가려고 한다.


동신항운 융프라우VIP 할인쿠폰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바람!


2017/11/08 - 스위스 자유여행: 융프라우패스 동신항운 할인혜택과 스위스패스 할인 가격 비교하기


2017/11/10 - 스위스 자유여행 : 모든 융프라우열차 보수기간/ 첫차 막차시간 알아보기





여기가 바로 인터라켄OST역!

여기서 사진속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티켓을 사는 곳이 나온다.




바로 이 곳. RAIL TRAVEL OFFICE


이 곳에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고, 

동신항운 할인쿠폰을 내밀면 융프라우VIP패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이게 바로 융프라우VIP패스!

신기한게 동신이라고 표에 딱 찍혀있더라 ㅋㅋㅋ

이러한 표를 여러개 주는데, 할인티켓에 관련된 표이고, 

융프라우에서 신라면 교환권도 있으니 잘 보관해야한다!

그리고 무슨 스탬프북도 주더라. 



이제 융프라우 산악열차를 융프라우로 출발!!

융프라우까지는 편도 약2시간이 걸린다.






풍경이 너무 멋있었다.

이렇게 출발하자마자 멋있어도 되는거야? 




융프라우에 가기 위해서는 열차를 중간에 갈아타야하는데

넋 놓고 풍경을 감상하다 보니, 벌써 열차를 갈아타는 곳에 도착했다.





역 이름은 Kleine Scheidegg

아직 융프라우에 반도 안왔는데 벌써 고지대인게 느껴졌다.

2061m란다!

융프라우는 4000m인데, 벌써 심장이 두근두근 거린다.



단지 갈아타는 역인데도 불구하고,

설산과 풍경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기차와 함께 정말 그림 같았던 곳.

사방이 설산으로 둘러쌓여져 있었다.


잠깐 화장실을 갔다오고,

다시 융프라우에 올라가는 기차를 탄다.





점점 융프라우에 다와가는 느낌이다!

스위스는 기차에서 보내야하는 시간이 참 많은데,

신기한게 풍경이 워낙 멋있다 보니 시간이 금방가는 느낌을 받았다.

풍경 사진찍고 감상만 했는데도 벌써 2시간이 지나갔으니 말이다.




융프라우에 도착하기 전역에 기차가 5분?정도 정차했다.

사실 우린 여기가 융프라우역인가 싶어서 사람들 따라서 내렸는데,

이렇게 뷰포인트라고 해서 융프라우를 뷰포인트에서 한번 보라고 내려주는거더라.



이런 뷰포인트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급하게 화장실도 들리고!!ㅋㅋㅋㅋ

기차 출발할까봐 사진도 흔들린것봐 ㅜㅜ 





그리고 몇분 더 가니, 

드디어 정말 융프라우에 도착!!



단지 역에 내리기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엄청난 추위를 느낄 수 있었다.


참고로 내가 갔던 10월의 스위스는 한여름같이 정말 더웠었다.

반팔을 입고 다닐정도로....

근데 융프라우가서 얼어죽을뻔한 경험을 함.ㅎㅎ

도대체 어느날씨에 맞춰야 하는지 옷 입는게 참 힘들었던 스위스.


다음 포스팅은 융프라우에 관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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