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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로 떠나자! ]/▷ 제주살이 & 제주도

제주한달살이#3 : 게스트하우스스탭일상 / 애월카페투어(몽상드애월, 호박다방)


통큰게스트하우스 제주도게스트하우스 스텝으로 제주50일살이 

2017.4.11 - 2017.5.30


오늘은 근무가 없는 날이다! 바로 쉬는날 ㅎㅎ

그래서 점심까지 늦잠을 잤었다.

원래 육지에 있을 때, 백수생활을 만끽하며

낮과 밤이 뒤바뀌어 생활하던 나여서

사실 점심에 일어나는게 내 나름은 일찍(?)인데..ㅋㅋㅋㅋ

다들 내가 안일어나서 죽은줄 알았다며 놀라하셨다.


뭔가 하는게 없는 제주도여도 아직은 낯선 곳 이기 때문에

뭔가 피곤한가보다 ㅜㅜ 







사장님과 스탭들이 있는 밑으로 내려갔더니,

왕사장님이 점심으로 먹을 카레김밥을 만들고 계셨다.ㅋㅋㅋ

난생 처음보는 비주얼..!

그도 그럴 것이 왕사장님이 발명한 음식이라고 한다. ㅋㅋ





장기투숙객 언니가 왕사장님과 함께 김밥을 싸고 있었다.

누가보면 스탭인줄.... ㅋㅋㅋㅋㅋ

이 언니는 이 게스트하우스가 너무 좋아서 이번이 벌써 세번째 방문이라고 한다.

한번 오면 어디 안가고 일이주씩 이 근처에서만 쉬고 먹고

사장님이랑 같이놀고, 우리랑 같이놀고 하면서 지낸다.

그래서 나보다 이 게스트하우스를 더 잘 알고있는 언니다.

이게 참 우리 게스트하우스의 매력이지 ㅎㅎ


점심을 먹고 다같이 왕사장님과 함께 바람쐬러 나갔다오기로 했다! 오예!

일명 “왕사장님투어” ㅋㅋㅋㅋ

내가 제주도에 온지 얼마 안되어서 애월바다를 구경 시켜주시기로 했다.

첫 번째 장소는 바로 몽상드애월!





몽상드애월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애월북서길 56-1 / 애얼읍 애월리 2546


영업시간 : 오전9시 - 저녁7시


전화번호 : 064 - 799 - 8900




우리 게스트항스가 협재쪽에 있기 때문에

금방 도착할 수 있다.


참, 언제봐도 아름다운 애월바다.




예전보다는 사람이 없지만,

역시 지드래곤카페라 그런지 여전히 사람이 꽉차있다.


여기는 바깥에 비치는 통유리가 유명한데

통유리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찍을 때,

안쪽에서는 밖이 훤히 다 보인다는걸 주의하길 바란다.ㅋㅋㅋㅋ

나도 열심히 거울보며 포즈취하고 온갖 쇼를 다 했는데

같이 간 스탭언니오빠들이 너 사진찍는거 잘 봤다고 놀렸더랬다. ㅎㅎ




우리는 이 북적거리는 곳 에서 커피를 먹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커피를 시키진 않았지만 메뉴는 한번 참고해보시길!


바람이 너무 세서 밖에서 더 바다를 보고 싶었으나,

딱 5분만 구경하고 원래 우리가 가려고 했던 카페로 가기로 한다.

그곳은 이름하야 호박다방!!!

이 이후 50일간 나의 엄청난 단골카페가 된 곳 이다.ㅎㅎ





호박다방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6111 / 애월읍 곽지리 1381


영업시간 : 아침10시 - 저녁8시


전화번호 : 064 - 7999 - 0778




우리 게스트하우스에서 버스로 10분거리에 있는 호박다방!

사장님 친구의 카페이셔서 스탭생활 하는동안

정~말 자주 많이 갔던 곳 이다.




이렇게나 경치가 아름다운 곳!

사실 몽상드애월도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가지만,

나는 거기 애월바다보다 이 호박다방의 곽지과물바다가 훨씬 더 아름다웠다.




이렇게나 바다가 푸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며 멍도 때리고 ㅎㅎ 

사실 이게 내가 제주도에 온 이유지.

정말 여유롭게 날짜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바다보며 멍때리고 싶어서.


호박다방은 2층 테라스가 정말 아릅답다.

그러나 이날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기 때문에 1층으로 피신 ㅜㅜ 




호박다방의 메뉴!

이 곳의 가장 시그니쳐 메뉴는 호박케익이다.

하루에 선착순으로 한정수량만 15개정도만 판매하고 있다.

(물론 2017년5월기준으로!)

나도 여기 엄청 단골이었지만, 

호박케익은 사장님이 한번 얻어준 것 딱 한번 먹어봤을 정도로

정말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지 않으면 먹기가 힘들다 ㅜㅜ 




참 다양하게 생긴 케이크들!

나는 녹차도지마로를 시켰다.




1층은 자리가 크고 넓진 않지만, 꽤나 분위기가 좋다.

어수선하지 않은게 참 좋았다.




이거는 지금도 하련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갔을 때는 옆동네 김사장투어가 있었다 ㅋㅋㅋ

차없이는 잘 못 돌아다니는 제주도 교통상,

저런 투어도 참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호박다방의 이름에 맞게 어딜가도 호박이 ㅋㅋㅋㅋ




비록 호박케익은 아니었지만,

녹차도지마롤도 참 맛있었다!


난 여기에 혼자 남아서 컴퓨터하고, 

바다보며 멍 때리다가 들어가겠다고 했더니

사장님과 스탭언니오빠들 먼저 게스트하우스에 가셨다. ㅜㅜ


다음 포스팅은 게스트하우스의 맛있는 저녁에 대해 포스팅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