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2017.1.15 ~ 2017.1.19 <4박6일 일정 >
저녁을 먹고 약 저녁8시즘 라마다엔코어 호텔로 돌아왔다!
모든 일정이 끝났는데 이제야 8시라니...
한국에서 항상 새벽을 살았던 우리는 ㅋㅋㅋ
저녁8시는 아주 활기왕성한 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간에 호텔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택시를 타고 시내로 나가기로 했다!
발리에서 택시타는 팁
발리에서 택시를 탈 때에는 블루버드택시를 이용하면
덤탱이 씌일 일이 없다.
블루버드 택시는 가장 안전하고, 정직한 택시라고 보면 된다.
발리에서 유일하게(?) 정직하게 운영되고 있는 택시회사라고 한다 ㅋㅋ
그래서 그런지 짝퉁 블루버드 택시가 참 많으니,
속지말고 글자와 디자인을 잘~~ 보고 타야한다는 점!!!
택시의 기본요금은 7000루피아이다.
즉, 한국돈으로 약700원정도 된다.
그러나 호텔에서 부른 콜택시는 30,000루피아가 기본요금이다.
약 3000원정도 되는 정도.
호텔에서 부른 택시의 경우,
한국처럼 30,000루피아(3000원)부터 요금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원래 기본요금인 7000루피아(700원)부터 올라가되,
만약 거리가 짧아서 20,000루피아(2000원)이 나오더라도
기본요금인 30,000루피아를 내야한다는 것!
그런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호텔에서 부른 콜택시는 웬만하면 블루버드 택시를 불러준다.
그래도 혹시 걱정 된다면 블루버드 택시 불러달라고 요청하면 됨.
앞서 포스팅에서 라마다엔코어 호텔을 소개하면서
올렸었던 호텔에서 일반 콜택시를 불렀을 때의 비용 사진이다.
우리는 라마다엔코어 호텔에서 블루버드택시를 불러 달라고 해서
택시를 타고 스미냑스퀘어를 갔는데,
약20,000루피아(2000원)이 나왔었다.
앞서 택시의 기본요금에 대해 설명했듯이,
요금은 20,000루피아가 나왔지만
우리는 호텔콜 기본요금인 30,000루피아를 줬다!
참고로 웬만한 시내는 30,000루피아 이내로 다 갈 수 있는 것 같았다.
참고로 굳이 비싸게 왕복으로 부르지 않아도 된다.
왕복은 우선 머물 수 있는 시간이 2시간으로 한정되어 있을 뿐더러,
우리처럼 일반 시내에 간다면 밤이 늦어도 탈 택시는 참 많기 때문!
그래서 무사히 택시를 타고 도착한 스미냑스퀘어!
스미냑스퀘어 (Seminyak Square)
주소 : Jl. Kayu Aya, Seminyak,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영업시간 : 오전10시 - 오후10시
홈페이지 : seminyaksquare.com
누가 한국의 청담동이랬나 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해가지고 '한번 가보자!' 하고 온건데...
막상 도착한 스미냑 스퀘어는
참 정말 별게 없었다......
뒤에 "스퀘어"가 들어가길래
나딴에는 나름 영등포 스퀘어를 연상하며 왔는데 ㅋㅋㅋㅋ
영등포스퀘어는 무슨~~~
그냥 일반 상가건물 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그래도 스미냑스퀘어 중앙에 있는
"아이러브발리"에서 열심히 사진도 찍는다!
그리고 스미냑스퀘어를 1분만에 삉 둘러보고
바로 스미냑거리로 향했다.
스미냑거리는 스미냑스퀘어에서 나와서
그냥 앞으로 걸어가면 그때부터 스미냑거리가 시작된다.
스미냑스퀘어는 스미냑거리의 끝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미냑거리는 이렇게 펍술집들이 많이 있는 거리였다.
한국의 청담동이 아닌, 한국의 홍대 같았던 곳?!
외국인들이 참 많았고,
젊은 기운이 물씬 느껴졌었다!
스미냑스퀘어를 보고 실망을했는데, 진짜는 스미냑거리였어!! ㅋㅋ
밤9시즘 되었는데도, 이러한 분위기를 띄고 있던 스미냑거리.
발리 자체가 서양사람들이 참 많았던 곳 이어서
이 거리에서도 웬만한 펍 안에는 서양사람들이 가득 차있었다.
그래서 순간 여기가 동남아인지 유럽인지 헷갈릴뻔한~ㅎㅎ
우리는 저녁을 먹었지만... 또 배가 고팠다.
(사실 자유여행에 익숙한 우리에게 패키지 음식은 참...맛이 없었다..)
때 마침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발견한다!
khaima restaurant
이러한 분위기에 사로잡혀서 들어온 이곳.
누가 여기가 인도네시아라고 알 수 있을까?
근데... 오랜만에 이 곳 정보 보려고..
구글지도에 치니까 폐업했다고 나오넹 흑...
여기 들어간것도 아무런 정보없이 들어갔긴 했지만...
뭐... 여기뿐만 아니라 이거리에 있는 레스토랑들이
대체로 이렇게 분위기가 참 좋은 편이었다.
발리에서 이상하게 스테이크가 먹고 싶었던 우리 ㅋㅋ
그래서 여기서 소원성취를 한다!!!
내꺼는 돼지고기 함박스테이크,
친구꺼는 소고기 스테이크!
정말정말 맛있던 스테이크였다...
심지어 사이드로 나오는 샐러드조차 맛있어..!
특히 나는 소고기스테이크가 살살 녹던게 내스타일이었다.
그리고 역시나 빠질 수 없는 BALI HAI 맥주!!
근데 발리의 청담동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더라.
가격이 정말 만만치 않게 나왔다.
약 4만원정도...
물론 한국에서는 그정도 나올만한 가격이지만,
인도네시아의 물가를 생각하면 매우 비싼 가격임을 알 수있다.
그래도 맛있으니 괜찮아~~~
발리에서 이렇게 맛있는 스테이크라니~~
펍에 들어가서 칵테일 한잔 하고 싶었지만
우리는 내일 아침일정을 위해...
다시 블루버드택시를 타고 호텔로 간닷!
내일 일정은 레프팅과 원숭이숲(MONKEY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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