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마약꼬치 본점 : 소금구이 자꾸 생각나는 맛!!!!

연극을 보러 대학로에 갔답니다!

연극을 다 보고, 지하철 타러 가는 길에

혜화역 앞에서 엄청난 냄새를 풍기는

마약꼬치를 발견했어요.

대학로점이 마약꼬치 본점이래요!

"꼬치가 다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했던

저를 깨우쳐준 곳 입니다 ㅋㅋㅋ

대학로 마약꼬치 본점

가격은 한개에 3000원 이랍니다.

맛은 소금구이, 데리야끼, 치즈, 순한맛 등등

여러가지 맛이 있었어요.

사장님이 소금구이가 가장 베스트라고 추천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소금구이로 결정!

제 친구는 데리야끼를 먹었습니다.

이게 제가 시킨 소금구이예요.

와... 정말정말 맛있어요.

제 인생 꼬치입니다 정말 ㅋㅋㅋ

저는 겉 보기에는 소스가 하나도 없고,

소금만 뿌려주셔서

"과연 이게 맛이 있을까?" 싶었는데...

소금에 양념이 잘 되어있어서

정말 다른 양념이 필요 없어요.

이 소금과 닭꼬치는 찰떡궁합입니다 정말.

원래 이런 길거리 음식들은 포스팅을 잘 안하는데,

여기는 정말 맛있어서 굳이 포스팅을 하는거예요 ㅋㅋㅋ

이거는 친구가 시킨 데리야끼입니다.

한입 먹어봤는데,

저는 소금구이가 더 맛있었어요!

그런데 친구는 데리야끼가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역시 사람 입맛은 다 다른가봐요.

결국은 두개 다 맛있는걸로~~ㅎㅎ

소금구이는 담백한 맛,

데리야끼는 정말 데리야끼 소스맛?

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용

워낙 대학로에서 유명한 곳 이여서

아실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대학로에 가실 일 있을 때

꼭 한번 드셔보세요.

(다만, 사람이 많아서 사장님이 너무 정신없음 주의.

그다지 친절한 느김을 못 받았으나

정신 없으시고 맛있었으니 괜찮...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