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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정복 ]/▷ 일본-홋카이도 170912

여자혼자 홋카이도#3-1: 오타루 보다는 별로인 "니조시장 오히소"

2017.09.12 - 2017.09.16 4박5일



홋카이도에 왔으니 그 유명하다는 

우니동을 한번 먹어보기 위해 니조시장에 들림!


참고로 니조시장은 내 숙소에서 걸어서 2분거리에 있다.

니조시장이 숙소에서 가깝기도 하고,

니조시장에 있는 "오히소" 라는 곳이 유명하다고 하길래 들렸다.




삿포로 에어비앤비 숙소에 관한 포스팅은 요기 아래!


2017/10/08 - 여자혼자 홋카이도#1-3 : 삿포로 시내 에어비앤비 숙소후기





니조시장 오히소




니조시장은 이렇게 작은 곳 이다!

그 안에 있는 "오히소"가 있다.


한국에서 시장이 크고 복잡해서 

오히소를 못 찾으면 어떡하지 했는데,

그건 정말 바보같은 걱정이었다. ㅋㅋㅋ




이렇게 생긴 니조시장 오히소!


가끔 웨이팅도 있다고 했지만,

내가 갔을 때는 아침이여서 그런지

웨이팅이 따로 있지 않았다.





시장에 있다고 해서,

협소하거나 좁을줄 알았는데

가게 안은 아주 잘 되어있다.


그리고 니조시장이라는 곳이

한국처럼 크고 넓고 그런 시장이 아니라

한줄로 쫘르륵 해산물을 파는 가게들이 모여있는

아주 작은 곳 이었다.





들어오니 따뜻한 차 한잔을 주셨다.




니조시장의 메뉴판!


나는 당연히 우니동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우니동 특으로 시켰다.


작은 사이즈는 정말 세입으면 다 먹을 사이즈여서

존이 조금 비싸도 사이즈가 큰걸로 시켰다.

4980엔 거의 오만원돈...... 덜덜 ㅜㅜ





요런 구성으로 나온다!

아주 간단한 구성 ㅎㅎ




이 아름다운 우니들...... 

참고로 우니는 성게알을 뜻한다!





다들 우니동에 대해 극찬을 하고,

겉으로 보기엔 윤기가 좌르르 맛있어 보였다.


근데 실제로는 별로였다.... 

우니가 하도 달고 맛있다고 하던데

그냥 너무 밍밍하고 우니에 비해 밥이 너무 많아서

나중엔 밥이 절반 남는 사태가 발생함 ㅜㅜ 


맨밥에 아무 소스도 없이 버터랑 먹는 느낌?





그래서 남은 밥들을 저 국에 겨우겨우 말아먹고

그냥 내 오만원이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고 나왔다.


내가 우니를 먹을 줄 모르는건가? 싶어서

다음 일정에 오타루에서도 우니가 들어간 덮밥을 먹었는데

그 곳의 우니는 달더라.. 맛있더라ㅜㅜ


다들 극찬을 해서 오히소에 갔는데

나는 별로여서 참 아쉬웠다.

사람마다 다른건가 싶었다.


그래도 안먹었으면 또 후회했을테니,

나름대로 위안을 삼고

이제 먼 여정을 떠난다!!!



예약해둔 료칸에 묵기 위해

노보리베츠로 떠난다!

진정한 힐링지였던 노보리베츠.

그건 다음 포스팅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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